울산시수의사회 ‘반려동물 추모의 밤’ 11월 2일(토) 달동문화공원
울산지부·영남수의컨퍼런스·울임수, 공동 개최
울산광역시수의사회(회장 이승진, 이하 울산지부)가 ‘반려동물 추모의 밤 너를 기억하며’ 행사를 오는 11월 2일(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달동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
울산지부와 영남수의컨퍼런스, 울산시임상수의사회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사랑하는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주제로 이별을 준비하고, 추모의 마음을 표현하고 나눠 아름다운 기억으로 승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부대행사와 본행사로 구성, 부대행사는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장용혁 훈련사의 반려견 행습 교정 상담 △‘쫑순이의 일기’ 저자 김소연 수의사의 작가와의 만남 △울산지부 무료 건강상담 △마음 담은 추모글 쓰기가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본행사에서는 △이별과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고, 반려동물을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를 위한 이별 여행 △추모 수기 발표 △승화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반려동물 추모 수기와 추모 영상은 살아있을 때의 즐거운 교감, 이별, 마음의 상처 그리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겨진 반려동물과 관련된 5분 이내의 추모 수기나 추모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강의도 마련됐다. 부모님과 함께 반려동물을 데리고 올 수 있는 5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 7명을 대상으로 하며, 반려동물의 생각을 읽고 행동을 이해하며, 동물이 좋아하는 사랑 표현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추모 수기 및 추모 영상 제출과 강의 신청은 10월 28일(월)까지 메일(vet2516@naver.com)로 하면 된다.
울산지부 측은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별과 슬픔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보호자들의 추억과 이별 그리고 펫로스 극복 경험은 다른 반려인들에게 많은 정신적 교감을 만들어낼 수 있으니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