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동물의료센터 ‘FAVA 2024’서 최다 인원 발표

단일병원 기준...총 20편 발표 중 베스트 포스터 4건 선정

2024-11-06     강수지 기자

VIP동물의료센터(대표원장 최이돈)가 지난 10월 25일~27일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대회(대회장 허주형, 이하 FAVA 2024’에서 단일병원 기준 최다 인원이 학술발표를 진행해 주목받았다.

VIP동물의료센터는 총 20편의 발표를 진행, VIP동물의료센터 성북점에서는 총 15건의 포스터를 발표했는데, 줄기세포의 뛰어난 치료 효과와 관련된 포스터 8편과 NK세포에 대한 내용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수의학 교육&동물복지 분야-한국 동물보호소의 복지 향상을 위한 고양이 생활공간 개선(조윤주 VIP기업부설연구소장) △소동물 외과 분야-고양이 구내염에서의 줄기세포 효과(김은진 수의사) △소동물 내과 분야-개의 상처 치유에서의 줄기세포 효과와 함께 국내 최초로 개의 NK세포 활성도의 기준점을 확립한 연구(임가현 수의사) △소동물 내과 분야-다양한 진단을 받은 세 가지 증례의 복막 이상에 대한 비교 분석(김수진 수의사)을 주제로 발표한 4건의 포스터가 학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베스트 포스터에 선정됐다.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에서는 ‘이첨판폐쇄부전증 환자의 심장 초음파 압력지표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한 박지영 수의사 외 김민하·김수민 수의사가 구두 발표를 진행했고, 이성혁 과장과 김서연 수의사가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FAVA 2024 부의장을 맡고 있는 최이돈 원장은 “’FAVA 2024’에서 VIP동물의료센터 소속 의료진들이 학술발표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물의료그룹으로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선진 의료 서비스 제공과 전 세계 수의학 발전을 위해 꾸준히 학술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VIP동물의료센터 소속 수의사들은 지난 2년간 국제적으로 위상 높은 학술지에 SCIE급 논문을 20편 이상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유수의 수의과대학에서 진행되는 가치 있는 연구의 주 연구자로도 참여했으며, 다양한 수의학술대회에서 강연도 진행 중이다.

이번 ‘FAVA 2024’를 비롯한 국제수의학술대회에서도 구두 및 포스터 발표 등의 성과를 내며 역량이 점차 확대되는 것은 지난해 글로벌 수의학 교육기관 ‘V-ACADEMY’ 건립 등 내외부적으로 수의학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한 결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