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메디칼 ‘제2회 ARIX VET 심포지엄’ 뜨거운 호응

높은 관심 속 참가자 100여명 몰려…국내외 연자 제품 이용한 수술사례 공유해 관심 집중

2024-11-08     박예진 기자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대표 박재일, 이하 제일메디칼)이 지난 11월 1일 ‘제2회 ARIX VET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애초 예상 인원을 훌쩍 뛰어 넘어 국내외 수의사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실제 ARIX VET 제품을 사용 중인 국내외 수의사 총 11명이 연자로 나서 실제 제품을 이용한 사례를 소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제일메디칼 유저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등록 오픈과 동시에 바로 30명 선착순 모집이 마감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문의가 이어져 100여 명으로 등록을 확대해 개최했다. 

 

국내외 유저들 연자로 나서

강의는 미국, 스페인, 태국 등 총 9명의 해외 연자들과 국내에서 충남대 수의대 이해범, 정재민 교수가 관절 질환과 관련된 치료 방법과 연구를 공유해 큰 관심을 모았다. 

강의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강의는 스페인 연자들의 강의로 먼저 스페인의 Rodrigo Zuniga Alcarcon 교수가 ‘소형견의 요골 및 척골 골절의 치료’ 강의를 진행하고, Alexander Ureta Escobedo 교수가 ‘개와 고양이의 악안면 골절 해결’을, Elisabet Albo Plandiura 교수가 ‘CTWO, 새로운 소식’을, Victor Fernandez Fraile 교수가 ‘대형견의 외상과 정형외과의 임상사례’를 공유했다.

점심시간 이후 오후 1시 20분부터는 태국의 Banchapol Lorsunyaluck 교수가 ‘작은 조류 환자의 족근중족골 골절에 대한 Supracutaneous Locking Plating 기술’에 대해 강의하고, Suttida Thongin 교수가 ‘동물원 및 애완동물 영장류 정형외과에서 Titanium Locking Plate의 성공적 사용’을 제시했다.

이어 미국의 Sarah Malek 부교수가 ‘개와 고양이의 Arix 시스템 적용의 다양성’을 강의하고, 김순영 교수가 ‘슬개골 탈구에 대한 원위 대퇴골 절골술’을, 중국의 Jeden Wang 교수가 ‘원위 Radio-ulna 골절의 Plate 선택’을 소개했다.

이날 이해범 교수는 ‘Luxoid 고관절을 가진 개에서 고관절 전치환술 중 환원 불가능한 보철물 관리를 위한 원위 대퇴골 단축 절골술’을 강의하고, 정재민 교수가 ‘소형견의 천장관절 탈구 복구 개선: 어떻게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를 강의해 시선을 모았다.

 

실제 제품 사용 사례 강의 인기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시종일관 높은 집중도를 보이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제일메디칼 제품을 직접 사용한 수술 케이스와 치료 방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강호영(전주 메이동물병원) 외과 과장은 “쉽게 볼 수 없는 해외 연자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원래 제일메디칼 제품을 애용하고 있었는데, 연자들이 실제 제품 사용으로 성공한 수술 사례를 공유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의 시작 전인 오전 8시에는 제일메디칼의 홍보관 겸 아트센터인 선유각을 방문해 제조 및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ARIX VET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선유각은 ‘우리의 제품은 모두 예술품이다’를 슬로건으로 자기, 붓, 불상 등 여러 전통 예술품과 함께 제일메디칼의 모든 제품을 전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인기 힘입어 매년 심포지엄 개최할 것

지난 2022년 처음으로 개최한 ‘ARIX VET 심포지엄’은 국내외 유명 연자들의 이론 강의와 ARIX VET 제품을 이용한 드라이랩 실습으로 구성해 격년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국내외 많은 수의사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번 2회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제일메디칼은 앞으로 매년 개최로 변경할 계획을 밝혔다. 

따라서 심포지엄은 매년 이론 강의로 진행하고, 드라이랩 실습은 핸즈온 코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제일메디칼 김찬 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선착순 모집이 오픈과 동시에 마감되며 계속 문의가 이어지는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내년에는 국내 수의사 위주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국내 유명 연자를 섭외하는 것은 물론 해외 연자 강의에는 통역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으로도 제품을 이용하는 모든 수의사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하는 제일메디칼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