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재 소장, 제27회 농식품 과학기술대상 ‘산업포장’ 수상

국내 기술로 처방식 ‘벨릭서’ 개발 및 사업화 성과 인정받아

2024-11-11     강수지 기자

조우재(제일사료 수의영양연구소) 소장이 지난 10월 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조우재 소장은 국내기술로 개발된 반려동물 처방식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국내 기술로 경쟁력 있는 반려동물 처방식 ‘벨릭서’를 개발했으며, 사업화를 진행해 총 107억의 국내 매출과 ‘벨릭서 US/F’를 비롯한 28건의 처방식을 제품화했다.

또한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시제품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19년 1월에는 갈색거저리를 이용한 식이 및 아토피 처방식을 출시했다.

이로 인해 우슬, 노박덩굴, 여주 등 국내 자생 농산물을 활용한 수요 증대로 직간접 농가수익을 증대시키고, 반려동물 처방식 개발 출시로 국내 반려동물 사료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반려동물 처방식의 해외수출을 통해 수출입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쟁력 있는 반려동물 임상효능 평가를 통해 처방식 브랜드의 차별화를 꾀했다고 평가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동물병원 전자차트 기업 ㈜인투씨엔에스의 허성호 대표가 동물병원용 IT 기술 개발 및 보급을 통한 반려동물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