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병원 홍보 ‘스마트 플레이스’ 활용하라
맞춤 키워드 설정으로 노출 빈도 높여야…자동 예약관리로 업무 효율성도 높여
와이즈앱 조사 결과, 월평균 4,311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네이버는 우리나라 대표 포털사이트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검색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오프라인 자영업자들은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를 이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업장을 관리 및 홍보하고 있다. 동물병원도 ‘스마트 플레이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병원은 많지 않아 보인다.
대표키워드로 노출도 상승 시키는 법
네이버는 플레이스에 장소를 등록할 때 대표키워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표키워드는 많은 보호자들에게 병원을 노출하고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지만 많은 병원들이 불필요한 단어를 키워드에 포함시키거나 아예 설정하지 않는 등 대표키워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대표키워드는 최대 5개까지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병원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를 선정해야 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스마트 플레이스를 등록할 때 입력한 정보들은 이미 검색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대표키워드에 따로 넣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강남구에 개원한 동물병원의 경우 ‘강남 동물병원’과 같이 지역명을 넣어 대표키워드를 설정하고 있는 곳이 많지만, 플레이스를 등록할 때 이미 동물병원 주소지를 등록한 상태기 때문에 ‘강남’이라는 단어를 키워드에 따로 포함하지 않아도 보호자가 ‘강남 동물병원’을 검색하면 병원이 자동으로 노출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동물병원’이라는 업종명 역시 키워드에 넣을 필요가 없다.
대신 ‘24시간 운영’, ‘전문센터 운영’, ‘MRI·CT 도입’ 등 병원의 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키워드를 대표키워드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동완성 기능을 활용해 실제 검색자가 자주 찾는 동물병원 검색 키워드를 분석해 대표키워드로 설정하면 실제 보호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
이외에도 동물병원이 위치한 지역의 인근 지하철역이나 핫플레이스, 거리에 붙은 별칭 등을 키워드에 포함시키는 것도 좋다. 플레이스를 등록할 때 지하철역 정보가 함께 등록된 경우에는 역 이름을 제외해도 된다.
대표키워드를 설정하는 것은 동물병원 운영을 위한 기본이자 필수 조건이다. 효과적인 키워드 설정은 예비 고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되고, 검색 노출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동물병원은 플레이스를 등록한 후에도 방치하지 말고 주기적으로 주변 동물병원의 대표키워드를 분석해 키워드를 새롭게 업로드하고 관리해야 한다.
예약 및 문의 자동화로 업무 편의성 높여
또한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병원을 운영할 수 있다. 대다수의 동물병원은 전화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는데, 해당 방법은 부재중일 경우 예약을 받지 못할 수 있으며, 잘못된 정보로 예약이 진행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네이버 예약’의 경우 동물병원을 검색한 후 바로 예약을 할 수 있어 고객 이탈률을 줄일 수 있고, 보호자가 예약할 날짜와 시간에 바로 예약이 진행되기 때문에 병원에서 따로 예약을 관리하지 않아도 돼 운영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정보를 직접 입력하기 때문에 정확한 예약이 가능하며, 내원 이후 보호자가 남긴 리뷰를 통해 다른 보호자에게 병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는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차트를 통해 네이버 예약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러스벳의 김평섭 대표는 “일원화된 예약 관리는 체계적인 고객 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이는 궁극적으로 매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동물병원 수가 많아지고 경쟁이 심해지면서 많은 동물병원들이 효율적으로 병원을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스마트 플레이스’는 병원 운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관리해줄 뿐만 아니라 쉽고 빠르게 병원을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다. ‘스마트 플레이스’를 적극 활용해 보호자들에게 병원 노출도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병원을 운영하는데 적극 활용하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