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회, ‘유기동물 건강 CHEEK 캠페인’ 건강바우처 지원한다

경기도 내 민간보호소 입양동물 총 200두 대상...내년 3월까지 진행

2024-12-05     박예진 기자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유기(구조)동물 건강 CHEEK 캠페인’의 건강바우처를 지원한다. 

유기동물보호소 입양동물 진료비 지원 및 유기동물 입양 홍보와 바우처 사업을 통한 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보호 활성화 홍보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해당 사업은 경기도 내 민간보호소에서 입양한 동물 총 200두를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건강바우처 협업병원인 경수회 소속 동물병원을 이용할 시 △건강검진비 △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수술비 등의 병원비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사업은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미등록 동물은 동물등록 완료 후 지원이 가능하며, 내장형 마이크로칩 반려동물은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병원비 청구는 진료 및 치료 후 2주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건강바우처 지원서비스’를 이용해 영수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사업기간 내에 대상자 본인이 직접 등기우편 및 방문 접수 등의 방법으로 경수회에 사업비를 청구하면 된다.

사업예산은 5천만 원으로 사업비 4천만 원, 일반수용비(광고비·인건비 등) 1천만 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 마리당 20만 원씩 지원되며, 초과된 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비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되고, 예산 소진 전 신청분에 한해 지원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