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루동물병원, 세계 최초 3D 혈관조영기술 운영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MOU...‘아티스 큐 실링’ 도입
해마루동물병원(원장 김진경)과 세계적 의료기술 기업 ㈜지멘스헬시니어스가 지난 12월 13일 아시아 최초로 혈관조영장비를 설치하고, 세계 최초 3D 혈관조영 기술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마루동물병원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첨단 혈관조영 장비 ‘아티스 큐 실링(Artis Q Ceiling)’을 국내 동물의료 환경에 처음으로 도입하고, 진단과 치료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전망이다.
‘아티스 큐 실링’은 정교한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고급 3D 이미징 기술을 기반으로 해 진단 및 시술을 가능하게 하는 장비로 해마루동물병원이 전 세계 동물병원 중 최초로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혈관조영장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 설명회 △전문 의료진 대상 교육 워크숍 △학술강연 등의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물병원 의료진은 물론 보호자가 직접 첨단 기술의 효용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동물의료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전성훈 센터장은 “이번 ‘아티스 큐 실링’ 도입은 반려동물 의료 분야에서 진정한 혁신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다. 수많은 반려동물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정확한 인터벤션 시술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협력해 최첨단 의료기술을 활용한 진료와 연구, 교육을 통해 동물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최준봉(지멘스 헬시니어스) 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동물의료 분야에서 3D 혈관조영장비를 도입한 해마루 동물병원과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혁신적인 기술로 동물의료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최첨단 의료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 동물 의료기술의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