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반려동물과’ 신설한다

반려동물 산업 균형 성장 목적

2025-02-06     강수지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반려동물과’를 신설한다.

부산시는 지난 1월 1일 이와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푸른도시국 내에 △테마파크 조성 △반려동물 복지사업 △동물보호 △반려동물 산업을 총괄 추진하는 전담 부서인 ‘반려동물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그동안 부산시는 반려동물관련 업무를 별도의 전담 부서 없이 농축산유통과 내 동물복지지원팀을 설치해 업무를 이행했으며, 반려동물산업관련 업무의 경우 첨단산업국 바이오헬스연구개발과가 담당했다.

부산시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그동안 추진해 온 여러 정책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중점을 두고 개편했다”면서 “‘반려동물과’ 신설을 통해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공장소 반려동물 에티켓 문화 확산 및 동물복지·보호의 큰 틀에서 반려동물 산업을 균형 있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