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엔, ‘VMX 2025’서 기술력 입증

‘MyVet Table 32+’ 및 ‘MyVet CT i3D’ 주목

2025-02-06     강수지 기자

동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우리엔(대표 고석빈)이 지난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수의학 컨퍼런스 ‘Veterinary Meeting&Expo 2025(이하 VMX 2025)’에 참가해 북미시장 진출 성과를 확인했다.

‘VMX’는 북미 수의학 커뮤니티(NAVC)가 주최하는 글로벌 수의학 컨퍼런스로 전 세계 글로벌 리더가 모여 최신 기술을 공유한다. 올해 행사에는 수의학 관계자 약 3만여 명이 참석해 지식을 교류했다.

우리엔은 ‘VMX 2025’에서 △MyVet CT i3D △MyVet Pan i2D △MyVet Table i72+ △ MyVet Table 32+ △EzRay Air Vet △EzSensor Vet 등 자사 기술로 개발한 다양한 동물 전용 장비를 선보이며 전 세계 수의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중에서도 새롭게 선보인 동물 전용 엑스레이 테이블 ‘MyVet Table 32+’와 세계 최초의 Spiral Inear 동물용 CT ‘MyVet CT i3D’가 주목받았다. 

한편 우리엔은 지난 2018년 미국 현지 법인 마이벳 이미징(MyVet Imaging Inc.)을 설립한 이후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왔다. 특히 북미시장에서 미국 반려동물 의료기기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마이벳 이미징은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석빈 대표는 “기술의 우수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 북미 시장에서 사상 최대 연 매출을 올렸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혁신을 이어가며 전 세계 수의사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