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 회원에게 ‘FASAVA 2025’ 참가비 지원 결정
하나금융그룹과의 금융파트너십 체결 의안 통과...‘FASAVA 2025’ 설명 시간도
대구광역시수의사회(회장 박준서, 이하 대구지부)가 지난 2월 11일 호텔라온제나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 대구지부 회원들에게 ‘FASAVA 2025’ 참가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재적인원 490명 중 위임장 포함 252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정기총회 결과 보고 감사보고 △2024년도 사업 실적 및 수입지출결산(안) 의결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안) 의결 △기타 안건 논의 등이 진행했다.
이 중 기타 안건으로 상정한 ‘FASAVA 2025’ 참가비 지원(안)이 회원들의 찬성으로 의결됐다. 박준서 회장은 “올해부터 교육비가 인상됨에 따라 FASAVA 참가비 지원을 고민하고 있다. 15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FASAVA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는 회원이 참가비 지원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함에 따라 해당 의안을 추가로 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하나금융그룹과의 금융파트너십에 대한 의안도 통과됐는데, 해당 의안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대구지부와 하나금융그룹의 협의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총회에 앞서 오태호 조직위원장의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이하 FASAVA 2025)’ 설명 시간이 진행, ‘하나의 비전, 하나의 목소리: 아시아 태평양 수의학 발전’을 주제로 한 ‘FASAVA 2025’는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최이돈)와 대구지부가 공동 주최, 올해 10월 31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해당 대회는 오는 3월 4일(화)부터 슈퍼 얼리버드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fasava2025.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우연철(대한수의사회) 사무총장은 “지난해 ‘FAVA 2024(제2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대회)’에 대구지역 회원들이 많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FASAVA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수의사회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경희(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동물방역과) 과장이 대한수의사회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