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2023 반려동물 복지실태와 개선과제②

“입양 전 교육 이수비율 평균 23.2% 저조”

2025-03-06     개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동훈 연구원이 발표한 ‘반려동물 복지실태와 개선과제’에 따르면, 반려동물 입양 경로는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개인 입양’이 각각 48.9%와 47%로 가장 많았고, 반려견은 ‘펫숍’이 29.1%, 반려묘는 ‘길거리 구조’가 16.1%로 그 뒤를 이었다. 소유자 입양 전 교육이수 비율은 반려견 소유자의 경우 24.8%, 반려묘 소유자는 21.6%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충분한 사전 정보 없이 다소 충동적인 입양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동물등록제에 대해 반려견과 반려묘 보호자 각각 85%와 84.6%로 모두 높은 수준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제도의 필요성 역시 대다수가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등록 비율은 반려견이 81.1%, 반려묘가 29.1%로 반려견이 월등히 높았으며, 반려견 동물등록 방식은 내장형이 56.1%, 외장형 43.9%로 내장형 등록이 외장형을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미등록 이유로는 응답자 중 31.8%가 ‘필요성 부재’를 꼽았고, 그 외 ‘동물등록제 정보 부족’ 및 ‘등록 비용 부담’ 등이 언급됐다. <편집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