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프리뷰 ③] ‘2025 충북지부 연차대회’ 4월 27일
“충북지부 최초로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
충청북도수의사회(회장 이승근, 이하 충북지부)가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지헌, 이하 KSFM)와 공동으로 ‘2025 충북지부 가족과 함께하는 연차대회(대회장 강종구)’를 오는 4월 27일(일) 엔포드호텔 청주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차대회는 충북지부 최초로 가족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임상의 학술대회와 공수의사 직무교육 및 동물보건사 연수교육은 물론이고, 다양한 ‘체험행사’와 ‘웰컴 리셉션’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이승근 회장을 만나 이번 대회의 주요 테마와 키포인트에 대해 들어봤다.
Q. 이번 연차대회의 주요 테마는
‘수의사의 길, 가족과 함께 걷다’라는 슬로건 아래 수의사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했다. 학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수의사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Q. 이번 연차대회의 기획 의도는
수의사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지역사회 봉사에 대한 사명감’을 수의사 가족 및 지역 단체 그리고 시민들과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수의사 회원 간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강화할 수 있는 자리이자 수의사의 직업적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을 함께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Q. 기획 과정 중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수의사 가족과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꾸리는 것에 집중했다. 학술 중심으로 진행해온 기존의 연차대회에서 벗어나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수의사라는 직업이 개인을 넘어 가족 모두의 삶에 영향을 주는 직업인 만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기획 과정 중 핵심이었다.
Q. 주요 연자 및 프로그램은
이번 연차대회에는 이남순(충북대), 송우진(제주대), 정만복(전남대), 송중현(충남대) 교수 등 국내 유명 교수진들을 연자로 초청해 ‘고양이 진료’ 세션과 ‘신경계질환’ 세션 등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들로 구성했다. 또한 동물보건사 연수교육과 공수의사 워크숍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Q. 이번 연차대회의 특별한 점은
무엇보다도 수의사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첫 번째 대규모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충북지부 63년 역사상 최초로 수의사 가족과 함께하는 대규모 연차대회다. 학술적인 깊이를 다지는 것과 더불어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행사 세션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 페인팅, 인생네컷 스튜디오, 뮤지컬 공연, 난타 퍼포먼스 등 가족 중심의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입체적인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수의사 가족이 함께 웃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Q. 연차대회 참가 대상은
이번 연차대회는 임상수의사, 동물보건사, 수의사 가족, 병원 스태프 등 수의사와 함께 일하고 있는 모든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 단순한 연수교육이 아닌 함께 즐기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에 수의계 종사자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Q. 대회를 더욱 효과적으로 즐길 방법은
오전에는 총 4개의 홀에서 수준 높은 학술강연이 동시에 진행된다. 오후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40여 개의 수의관련 업체 전시부스, 뮤지컬 공연과 만찬, 경품 추첨까지 행사 내내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해 온종일 즐기기도 좋고, 체류 시간에 맞춰 일정을 유연하게 조절하며 참여해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
Q. 대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는
수의사로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소명 의식, 그리고 가족과 함께 그 가치를 나누는 공동체 정신을 체험하길 바란다.
단순한 연수교육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동료와 함께 정체성과 유대감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Q. 참가자들에게 한마디
이번 연차대회는 학술강의로만 구성된 지루한 연수교육이 아닌 수의사와 가족이 함께 웃고 만나는 소중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그동안 바빠서 만나지 못했던 동료들과도 다시 교류하고, 사랑하는 가족과의 추억도 남길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수의사와 가족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