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동물메디컬센터 부평점, 인천 최초 MRI 검사 2,300례 돌파

풍부한 노하우로 정밀의료 중심될 것

2025-04-24     강수지 기자

SKY동물메디컬센터 부평점(대표원장 황야원)이 인천지역 동물병원 중 최초로 MRI 검사 누적 2,300례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동물의료 환경에서 MRI가 필수 진단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다.

MRI 검사를 받은 환자들을 품종별로 분석한 결과, 말티즈가 총 69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푸들, 포메라니안, 치와와, 닥스훈트 순으로 조사됐다.

검사 부위별로는 뇌 부위 검사가 1,564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 외 흉요추, 경추 부위 순으로 나타났다. 검사 사유로는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총 74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행 이상, 마비, 통증 등의 신경계 이상도 주요 촬영 이유로 확인됐다.

MRI는 비침습적이며 방사선 노출이 없는 고해상도 영상 진단기법으로 특히 정밀한 구조 확인이 필요한 신경계질환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검사로 평가받는다.

X-ray나 CT로는 확인할 수 없는 미세 병변까지 정확히 포착할 수 있어 치료 방향 설정과 예후 판단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황야원 원장은 “MRI 검사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진단의 첫걸음이자 치료 전략을 결정짓는 결정적 수단”이라면서 “특히 신경계질환은 이상 징후가 보이면 가능한 빠르게 MRI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풍부한 MRI 검사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KY동물메디컬센터 부평점은 대학병원 수준의 GE Healthcare사의 고사양 MRI 장비를 2017년 도입해 지금까지 수천 건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밀한 영상 분석과 맞춤 진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팀 기반의 협진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24시간 수의사가 상주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중증 환자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