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동물의료센터, 임상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서 런치세미나 '시선집중'

박정훈 원장 “홍연정 원장의 든든한 지원 바탕으로 웨스턴동물의료센터 내과 발전해”

2025-05-19     박예진 기자

웨스턴동물의료센터(원장 홍연정)이 지난 5월 18일 ‘2025 한국임상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런치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런치 세미나 연자로 나선 박정훈 내과원장은 ‘돌아보면 결국은 성장의 여정이었다’를 주제로 웨스턴동물의료센터 내과수의사로 입사한 과정과 홍연정 원장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웨스턴동물의료센터 내과 분야의 성장을 이뤄낸 스토리를 소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그는 “모든 진료의 시작과 끝에 내과가 있다. 방대한 진료 분야를 자랑하는 내과는 수술 빼고 모든 진료를 다 해야 하는 과다. 생과 사를 오가는 중환자 입원관리부터 외과수술 후 중환자 트랜스퍼, 원인 불명 질환의 진단 스트레스까지 많은 부분을 부담해야 한다”면서 “웨스턴동물의료센터는 최고의 임상성과를 지향하면서도 서로 협력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팀워크를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웨스턴동물의료센터는 직원이 오래 머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병원으로서 최신 장비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정훈 원장은 임상수의사로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로 두 가지를 꼽았다. 그는 “사람이 배우는 데 있어 러닝 커브가 존재하는데, 4년에서 5년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그 기간에는 내가 하고 싶은 이상을 향해 나아갔으면 한다”면서 “좋은 동료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 스터디 등 자신과 맞는 인적 네트워크 팀을 만들어 서로 자극을 얻고,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면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류판동(JVS) 편집위원장이 ‘임상연구 논문의 유형과 보고 지침’을 주제로 강의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웨스턴동물의료센터는 런치 세미나 외에도 다수의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진행해 주목 받았다. 홍연정 원장을 비롯해 박정훈 원장, 손상준 내과과장, 민세욱 외과수의사 총 4명이 구두발표를 진행했으며, 강성민 외과팀장이 ‘Bilateral Synchronous Proximal Humeral Tumor in a Dog: A Case Report’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