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덱스, 신장 손상 조기진단 위한 ‘Cystatin B 검사’ 출시
임상 증상 없어도 활성 신손상 확인 가능… 국내 최초 수의용 검사로 주목
글로벌 수의 진단 기업 아이덱스가 ‘아이덱스 코리아 Lab’에서 신장 손상(active renal injury) 조기 검출을 위한 혁신적인 진단 도구 ‘Cystatin B’ 검사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검사는 수의학 분야 최초의 신장 손상 진단 마커(최초 상용화된 '신손상 검출 마커' 기준)로 임상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도 진행 중인 신세뇨관 손상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ystatin B’ 검사는 기존의 ‘SDMA(신기능 평가)’ 및 ‘FGF-23(신장 질환 관리)’ 검사에 이어 신장 건강 진단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중요한 검사로 평가된다. 특히 요검체 기반의 간편한 검사 방식으로 빠르고 손쉽게 신장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임상수의사의 진단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검사는 △독성 물질 노출이 의심되나 기존 기능 마커 변화가 없는 경우 △활성 손상 사례를 치료한 후 회복기 환자의 신장 상태 모니터링 △IRIS CKD 초기 환자의 진행 여부 판단 △NSAID 처방 시 고위험 환자의 신장 상태 확인 △열사병, 급성 췌장염 등 쇼크 동반 증례에서의 신장 영향 평가 △마취 중 저혈압 발생으로 인한 신손상 모니터링 등의 임상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Cystatin B’ 검사는 아이덱스 Reference Laboratories의 ‘Renal Profile(Renal Panel, CBC, UA, UPC)’ 검사에 무료로 포함되며, 단독 검사 혹은 Add-on 형태로도 이용할 수 있다. 단일 검체로 ‘Cystatin B’, ‘UPC Ratio’, ‘Urinalysis’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검사 항목도 제공해 임상 적용성과 경제성도 높다.
아이텍스 측은 “아이덱스는 ‘Creating Clarity’라는 슬로건 아래 명확한 진단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번에 시작한 ‘Cystatin B’ 검사는 수의 임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신장 손상을 조기에 포착할 수 있는 도구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아이덱스 웹사이트(idexx.kr/cystatinb) 또는 아이덱스 카카오톡 채널(http://pf.kakao.com/_QJVqs/109554051)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아이덱스 학술지원센터 전화(080-7979-133) 또는 담당 컨설턴트(VDC)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