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더 나은 치료 위해 15년 동안 고민해”
“더 나은 치료 위해 15년 동안 고민해”
최이돈(VIP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은 지난 6월 9일 열린 ‘VIP동물의료센터 CASE CONFERENCE’에서 “내가 치료한 환자가 기대했던 결과를 보이지 않았을 때 수의사로서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똑같은 결과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고민하며 15년 정도 지나니 비로소 내가 하는 치료에 대해 조금 더 자신감도 생기고, 더 나은 결과를 줄 수 있겠다는 확신도 생기게 됐다”고 말했다.
“AI 대하는 수의사들 태도 긍정적으로 바뀌어”
김현정(에이아이포펫 수석연구원) 수의사는 지난 6월 5일 본지 취재에서 “4년 전까지만 해도 AI에 대해 의심하거나 회의적으로 느끼는 수의사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먼저 알아서 찾아오기도 하고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AI를 대하는 수의사들의 태도가 많이 바뀌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물병원 증가로 환자 접근성 높아져”
이인(이안동물의학센터) 원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영상진단 분야에서 독점을 해 본 입장에서 영상을 특화시킨 동물병원이 많아지면서 손님이 줄어드는 점은 아쉽지만 환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성 의료진 휴진 기간동안 자기 개발해 복귀하길”
유현진(닥터캣고양이병원) 원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여성 의료진들의 경우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가 많은데, 휴직 기간동안 자신을 발전시킨다면 복귀에 큰 어려움이 없을테니 두려워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