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피부질환 치료 신기술 ‘벳이즈’ 활용 다양한 치료 사례 주목받아

부산수의컨퍼런스서 런치세미나 진행...이미경 원장, 임상 케이스 공개해

2025-07-04     김지현 기자
이미경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지난 6월 29일 ‘제8회 부산수의컨퍼런스’에서 런치세미나를 개최, 이미경(고양이병원소설) 원장이 최근 아이스 니들링과 엑소좀을 결합한 피부질환 치료 신기술 의료기기로 각광 받고 있는 ‘벳이즈(VetEase®)’의 다양한 치료 케이스를 제시해 주목받았다.

‘벳이즈’는 정밀 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이스 니들링을 통해 엑소좀을 피부 깊은 조직층까지 분사해 약물을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 통증과 염증을 완화해 피부 양성종양 제거를 비롯해 피부질환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조직 재생 및 부작용을 최소화한 안전성으로 개원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이미경 원장은 ‘벳이즈’를 활용해 당뇨병 치료 중인 아이의 구강증식성, 고양이 척추 골절 환자의 욕창, 고양이 구내염, 종괴 증상 완화, 스테로이드 없이 피부질환에 완치된 아이 등 성공적인 다양한 치료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벳이즈’의 효과 및 활용성을 보여줬다.

또한 줄기세포와 엑소좀을 이용한 치료의 장단점과 응용 가능성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미경 원장은 “‘벳이지’는 엑소좀을 피부 점막에 직접 분사해서 해당 부분의 국소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치료 방법”이라며 “이번에 줄기세포와 동종치료, 자가치료, 엑소좀에 대해 강의한 것은 지난 20년간 줄기세포 치료와 엑소좀을 활용하면서 그동안 축적된 굉장히 중요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치료 프로토콜에 대해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벳이즈’는 부작용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 프로토콜 중 하나로 치료에 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벳이즈’는 스테로이드 대체 효과로서 마취의 위험성이 적고, 난치성 질환 치료의 대안으로 안전한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면서 “이런 신기술 치료 방법을 많은 수의사들이 직접 경험하고, 보호자에게도 추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