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동물의료센터24시·뉴로동물암센터, ‘첨단 중재시술센터’ 오픈

하이엔드급 C-arm 도입…고난도 인터벤션시술 가능해

2025-07-09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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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중증질환 전문 동물병원 뉴로동물의료센터24시, 뉴로동물암센터(센터장 이명연)가 ‘첨단 중재시술센터’를 새롭게 오픈하고, 본격적인 인터벤션시술 진료에 나섰다.

뉴로동물의료센터는 반려동물 의료의 정밀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외과적 수술보다 덜 침습적이고 회복이 빠른 중재시술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첨단 중재시술센터’ 설립을 통해 통증과 회복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 환경을 구축, 최첨단 장비와 각 진료과 전문의 협진체계를 기반으로 고난도 인터벤션시술이 가능해졌다.

특히 ‘첨단중재시술센터’는 하이엔드급 C-arm 장비를 도입하고, 다양한 사이즈의 기관 스텐트를 상시 구비해 비혈관 중재시술에 특화된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시행 중엔 주요 시술로는 △기관스텐트 시술 △요도스텐트 시술 △비인두협착증 풍선 확장술 및 스텐트 시술 △식도 풍선 확장술 등이 있으며, 비뇨기과 영역에서는 홀뮴 레이저를 이용한 결석 제거 시술(쇄석술)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심장혈관중재술 분야에서는 △폐동맥 협착증 환자를 위한 풍선 확장술 △동맥관개존증(PDA) 교정 시술 △심장사상충 제거술 등이 포함되며, 뉴로동물암센터와의 협진을 통해 종양 관련 시술인 동맥색전술(TAE) 및 동맥화학색전술(TACE) 등 고난도 치료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직경 1.9mm의 최소형 내시경을 활용한 최소침습 내시경 시술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강경, 이도경, 방광경, 복강경 등 다양한 부위에서 조직검사와 치료가 가능하다.

뉴로동물의료센터는 “‘첨단 중재시술센터’ 설립을 통해 부산 및 경남지역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수도권 수준의 첨단 치료를 제공하고, 기존 외과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고령 환자 또는 내과적 치료의 한계를 경험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비 업그레이드와 진료 고도화를 통해 중재시술 분야의 지역 거점 동물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