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행동 카라] 2025 서울시 길고양이 케어테이커 돌봄 인식 설문조사➂

길고양이 돌봄 방해요소 ‘부정적 시선과 위협’ 

2025-07-10     개원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전진경)가 바람직한 길고양이 돌봄 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 케어테이커(caretaker)를 대상으로 길고양이 돌봄 현황과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길고양이에게 가장 위협적인 요소로는 ‘동물학대범’이 28.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길고양이 돌봄에 대한 인식 개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동물학대 처벌 강화 및 혐오자를 줄여나가야 함’이 24.6%로 가장 높았다.

또한 길고양이 돌봄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과 위협’이 51.1%로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길고양이 돌봄 활동에 대한 오해와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케어테이커의 활동으로는 ‘급식소 주변 쓰레기 줍기 등 청소, 길고양이 분변 등을 깨끗하게 치운다’가 33.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실제 응답자 중 16.5%가 길고양이 돌봄 인식 개선을 위해 ‘급식소 주변 청소 및 분변 처리’를, 13.7%가 ‘쓰레기 줍기 및 주변 환경 정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