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애견미용대회 7월 24일(목) 메쎄에서 개최

한국애견연맹 주관으로 국가대표 선발전부터 심사위원 검정까지

2025-07-17     박진아 기자

 

한국애견연맹(총재 송하경, 이하 KKF)이 주최하는 국내 애견 미용계의 최고 권위와 규모의 행사들이 오는 7월 24일(목)에 수원 메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미용 기술 향상과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제113회 KKF 전국 애견미용 콘테스트 △2025 수원 KKF 위그 미용 콘테스트 △2026 FCI 애견미용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 △2025 KKF 애견미용 심사위원 자격검정 등이 동시에 열린다. 


‘제113회 KKF 전국 애견미용 콘테스트’는 일반부(교사, 1급, 2급, 3급), 대학부, 고등부로 구성되며, ‘2025 수원 KKF 위그 미용 콘테스트’는 실제 모델견과 모형견(위그)을 활용한 대회로 일반부, 고등부, 대학부, 펫미용·프리스타일부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중국의 리동(Mr.Li Dong) 심사위원을 비롯해 총 18인의 국내외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심사를 담당한다. 특히 ‘2026 FCI 애견미용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은 오는 2026년 1월 필리핀에서 개최될 세계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가리는 공식 선발전이다. 


전월남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애견미용사들의 기량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 애견미용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도그쇼 ‘2025 코리아 그랑프리 도그쇼’도 개최된다. 애견미용대회와 더불어 한국 반려동물 문화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함께 보여줄 종합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세 정보는 KKF 공식 홈페이지(www.thekk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