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회·바디텍메드, 동물의료 발전 위한 업무협약 맺어

첨단 진단 기술 활용...반려동물 건강 증진 기대

2025-09-26     박진아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지난 9월 11일 춘천 바디텍메드 본사에서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와 동물의료 발전과 생명 존중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질병 진단부터 인수공통감염병 대응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수의사의 전문성과 바디텍메드의 진단 기술력을 접목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식에 앞서 바디텍메드 생산 시설과 연구 현장을 둘러본 허주형 회장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 관리 체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진단 기술이 동물의료 현장에 적극 활용되어 반려동물 건강 증진과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등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의열 대표는 “대한수의사회와의 협력으로 당사의 기술이 동물의료 분야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누리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 필요한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