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분회, ‘가피성 피부질환 심화 세미나’ 성공적 개최

현재은(건국대) 교수 초청…임상 증례 중심 진단·치료 전략 공유

2025-09-30     박진아 기자

경기도광주시수의사회(회장 손성일)가 주최한 ‘가피성 피부질환 세미나’가 지난 9월 19일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광주시 관내 회원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자리로 지역 병원 원장 20여 명이 참석해 학문적 교류와 임상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강연은 현재은(건국대) 교수가 맡았다. 낙엽성 천포창, 유년기 봉와직염, 간 피부 증후군 등 가피성 피부질환의 대표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증례를 중심으로 치료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 후에는 자유 토론과 친목 모임을 통해 지역 수의사 간 유대를 강화하며 향후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손성일 분회장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지식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보호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