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스카이 “최신 AI 기능 탑재 MRI 도입”

GE 헬스케어 ‛SIGMA Explorer’ 계약 … 검사시간 단축 및 탁월한 영상 품질 강점

2025-10-13     김지현 기자

 

부평스카이동물의료센터(대표원장 황야원)가 최신 AI 기능이 탑재된 GE 헬스케어(대표 김용덕)의 MRI 장비 ‘SIGNA Explorer’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평스카이동물의료센터는 지난 2017년 인천 지역 동물병원 최초로 MRI 장비를 도입한 데 이어 2020년에는 최신 기종으로 한 차례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인천 지역 동물병원 중 가장 많은 MRI 검사 건수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진단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은 부평스카이동물의료센터가 GE 헬스케어와 함께 반려동물 진단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GE 헬스케어의 첨단 MRI 장비 도입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통한 신경계·근골격계 질환 등 복잡한 질환의 진단 능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SIGNA Explorer’는 인공지능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을 적용해 짧은 검사 시간, 선명한 영상 품질, 환자 친화적 검사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황야원 대표원장은 “AI 기능이 탑재된 MRI ‘SIGMA Explorer’ 도입은 부평스카이동물의료센터가 지역 반려동물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난 2020년 장비를 업그레이드할 때부터 중고 장비가 아닌 최신 기종의 MRI 장비만을 도입해 왔다. 이번 GE 헬스케어의 ‘SIGNA Explorer’ 역시 동물병원뿐만 아니라 사람 병원에도  몇 대밖에 도입되지 않은 최신 장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상진단 장비, 특히 AI와 같은 최신 기술이 탑재된 MRI는 영상 품질이 훨씬 뛰어나고, 무엇보다 검사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이는 마취가 필요한 반려동물의 MRI 검사에서 AI 기능이 없는 기존 장비로는 따라올 수 없는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 장비와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용덕(GE 헬스케어) 대표는 “부평스카이동물의료센터는 GE 헬스케어의 최신 CT, MRI와 같은 첨단 의료 장비를 도입해 반려동물 진료의 수준을 높인 상징적인 동물병원”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와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스카이동물의료센터는 인천 지역에서 최초로 MRI 장비를 도입한 동물병원으로 경련·발작 등 신경계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특히 정확한 MRI 진단을 기반으로 한 디스크 환자 수술을 수의외과학 박사 출신의 대표원장이 직접 집도하는 등 반려동물 신경계 질환 분야에서 진단과 치료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