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의컨퍼런스’ 450명 등록 성공 개최
8개 강의실에서 동시 진행...초음파 실습 및 동물보건사 컨퍼런스 공동 개최
인천시수의사회(회장 박정현, 이하 인천지부)의 ‘2025년 제4회 인천수의컨퍼런스’가 지난 9월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돼 450여 명이 등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프리미어볼룸 2개 강의실과 회의동 6개 강의실 등 총 8개 강의실에서 내과, 방사선, 마취/줄기/내과, 외과, 신경/내과, 치과 강의를 비롯해 초음파 실습과 동물보건사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내과’ 강의에는 송우진(스마트동물병원 신사본원) 원장이 ‘개 당뇨 진료의 핵심’을 주제로 증례로 배우는 관리법을 제시했으며, 이창민(전남대) 부교수가 ‘골관절염 관리’를 주제로 4시간 가까이 오후 강의를 진행하며 진단과 통증조절 및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리해 주어 주목을 끌었다.
‘방사선’ 강의는 오전에 이희천(경상대) 교수가 ‘응급복부질환의 영상의학’에 대해 강의하고, 김재환(건국대) 교수가 ‘호흡기계의 영상진단’과 ‘최신 영상의학 기법’으로 인터벤션영상의학의 원리와 적응증 및 치료 증례를 제시했다.
또한 최근 관심사로 떠오른 ‘줄기세포와 엑소좀 이야기’를 주정욱(애니컴메디컬센터) 원장이 강의에 시선을 모았으며, 엄태흠(넬동물의료센터) 원장이 ‘승모판막 성형술’과 관련해 누가, 언제 받아야 할지, 실제 케이스를 통해 수술 성공률과 수술 대상을 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치과’ 강의에서는 권대현(동물치과병원메이) 원장이 자신만의 ‘동물치과 소통법’ 노하우를 공개해 인기를 모았다.
이날 초음파 실습은 엄기동(건국대) 교수가 복부와 심장 초음파 실습을 진행, 참가자들의 임상 실전에서의 자신감과 만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