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FCI 국제 도그쇼’ 성공적 마무리

 애견연맹, 4개 국제 도그쇼 및 다채로운 체험으로 반려문화 확산

2025-10-24     박진아 기자

 

한국애견연맹(총재 송하경)이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익산 모현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 익산 FCI 국제 도그쇼 및 익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애견연맹(FCI)과 FCI 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섹션(FCI A2O)가 후원을 받아 진행, 그린어스, 네이처스 프로텍션, 피터패터 등 다수의 기업이 협찬사로 참여했다. 
도그쇼에서는 △익산 FCI 국제 도그쇼 △익산 KKF 챔피언십 도그쇼 △전북 FCI 국제 도그쇼 △전북 FCI A2O 챔피언십 도그쇼 등 총 4개 공식 대회가 열렸으며, 다양한 견종이 출진해 품종별 특성과 우수성을 선보였다.

심사에는 캐나다의 스티브 데이나드(Mr. Steve Dainard), 마케도니아의 스테판 미트레브스키(Mr. Stefan Mitrevski), 중국의 앤디 첸(Mr. Andy Chen), 대한민국의 박영철 심사위원이 참여해 국제 기준에 따른 공정하고 세밀한 심사를 펼쳤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도그쇼 외에도 어질리티 체험, 반려견 달리기 대회, 행동교정 상담, 수제 간식 만들기, 인식표 제작, OX퀴즈,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반려인들이 함께 참여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전월남(애견연맹) 총장은 “익산에서 열린 이번 국제 도그쇼와 문화축제가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에게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문화의 질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국제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