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루, 구조견 ‘땡큐’ 회복 스토리 공개… 경기도 협약 따라 의료지원 지속

백내장 수술 통해 건강 되찾아… 공공 동물복지 실천 사례로 주목

2025-11-14     박진아 기자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이사장 김소현)은 경기도와 체결한 ‘동물복지 증진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반려동물 진료·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조견 ‘땡큐’의 치료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재단은 지난 5월 9일 협약 체결 이후 특수목적견 의료지원, 유기·구조 동물 진료, 현장 봉사 등 다양한 공공 복지 활동을 계속 이어왔다.

해마루는 기존에도 시각장애인 안내견, 검역탐지견 등 특수목적견의 의료 관리를 지속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공공 의료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

5월 21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진행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공존’ 봉사활동에서는 보호동물 건강검진, 진료, 환경정비 등을 진행했고, 당시 구조견 중 정밀 진료가 필요하다고 확인된 화성 번식장 출신 ‘땡큐’와 ‘인천’은 해마루동물병원으로 이송됐다. ‘땡큐’는 7월 백내장 수술을, ‘인천’은 8월 인터벤션 시술을 각각 받은 뒤 현재 모두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해마루동물병원으로

해마루는 9월 27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열린 ‘경기도 펫스타’에도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알리고, 동물보건사 취업특강과 현장면접을 진행하며 현장 인재 양성에도 참여했다.

김소현 이사장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더 많은 생명이 적절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동물과 사람이 함께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은 삼성화재안내견학교,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한국인간동물상호작용연구회(KHAI) 등과 협력해 안내견·검역탐지견·치료매개견 등 특수목적견 의료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영상 보기] '땡큐'의 치료 과정이 담긴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