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물의료원, ‘혈액 과응고·저응고 최신 업데이트’ 세미나 뜨거운 호응

참석자들 “강의와 운영 컨퍼런스급 완성도”...실제 진료 현장 바로 적용 가능한 강의 호평 수의학 발전 위한 지속적인 교육 플랫폼 구축할 것

2025-12-01     박진아 기자

경기동물의료원이 지난 11월 26일 본원 2층 메인 세미나실에서 진행한 ‘반려동물 혈액 과응고·저응고 최신 업데이트’ 세미나가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기동물의료원은 이번 세미나의 목표를 ‘임상 현장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강의’로 설정, 유도현(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연자로 나서 최신 진단과 치료 지견에 대해 실제 케이스를 기반으로 한 내용을 전달하며,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의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반려동물 혈액 과응고·저응고는 중증 환자 처치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으로, 최신 진단·치료 트렌드와 실제 케이스 기반의 강의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9월 첫 개원 세미나에 이어 경기동물의료원이 두번째로 마련한 정식 학술 프로그램으로, 현장에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많은 수의사들이 참석해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참가자들은 현장 진료에 바로 활용 가능한 최신 지견과 유도현 교수의 깊이 있는 강의, 체계적인 행사 운영이 조화를 이뤘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수의사는 “컨퍼런스에 온 것처럼 준비가 매우 체계적이고 완성도가 높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혁 대표원장은 “애초 준비했던 좌석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해 주신 유도현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준비하겠다.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면 언제든 문의해 주시면 적극 검토해 더욱 풍성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국진 대표원장은 “경기동물의료원은 수의학 발전을 위해 교육·연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동물의료기관으로서 수의사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기동물의료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 분야를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를 계속해서 개최해 지역 수의학 발전 및 전문 진료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