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수의사회, 2025 마지막 봉사 충남 당진서
70여 명 참여…총 60마리 중성화 수술 마쳐
2026-01-10 박진아 기자
(사)국경없는수의사회(대표 김재영)가 지난해 12월 7일 충남 당진에서 국내 의료 봉사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의사, 수의대생, 전문 봉사 인력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해 보호소 동물들의 건강 증진과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체계적인 의료 지원을 펼쳤다.
이날 의료진은 개 31마리(암 11두, 수 20두), 고양이 29마리 (암 17두, 수 15두) 등 총 60마리에 대한 중성화 수술을 안전하게 마쳤다. 또한 기초 건강검진과 심장사상충, 파보, 홍역 등 키트 검사를 실시해 전염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보호소 동물들의 질병 예방 및 치료에 힘을 쏟았다.
현장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이 직접 방문했다. 어기구 위원장은 “국경없는수의사회의 헌신은 사람과 동물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당진이 동물복지와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선도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대표는 “올 한 해 국내외 취약한 동물들을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수의사와 봉사자, 후원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의료 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동물 등을 위한 봉사를 지속 할 예정다. 올바른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