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설령 원장, ‘2026 FAAP’서 노령동물 영양관리 강의 큰 관심

“다양하게 먹을수록 아토피·만성장병증 줄어” 

2026-01-26     김지현 기자

 


‘2026 FAAP’ 대회 둘째 날인 지난 1월 18일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대표인 정설령(한국영양전문동물병원) 원장이 ‘노령동물의 영양’을 주제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강의해 큰 관심을 받았다.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노령동물의 영양과 건강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강의였다.
 

정설령 원장은 “임상에서 볼 수 있는 알러지 반응은 크게 2가지이다.
음식 알러지에 의한 아토피 피부염과 음식에 반응하는 만성장병증이 있다”면서 “만성장병증과 아토피 피부염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 결과를 보면 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음식을 주는 것이 알러지 반응이 적게 일어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양하게 먹을수록 만성장병증 문제가 줄어들고, 건사료만 급여했을 때 문제가 더 커진다”며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게 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성장기 때 건사료만 먹는 것보다는 황색, 녹색 채소류를 같이 주는 것이 좋다. 건사료가 영양 균형이 맞다고 가정했을 때 10% 정도는 자연식을 주는 것이 좋다”며 “퍼피는 물론 노령견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