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한국동물병원협회 컨퍼런스’ 2월 21(토)~22(일) 송도컨벤시아
카하·인천시수의사회 첫 공동 개최… 실전 중심 임상 강의·실습 프로그램 마련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최이돈, 이하 카하)와 인천시수의사회(회장 박정현, 이하 인천지부)가공동 주최하는 ‘2026 카하 Conference’가 오는 2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카하와 인천시수의사회가 처음으로 함께 여는 이번 컨퍼런스는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The Art of General Practic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내과, 외과, 영상, 마취, 초음파, 내시경 등 주요 임상 분야는 물론 인문·경영 강의까지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첫날, 기본부터 다시 짚는 임상 강의
첫째 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7개 강의실에서 주제별 임상 강의가 이어진다.
오전 강의에서는 장재영(장재영외과동물병원) 원장이 ‘부위별·상황별 탈장 교정법 정리: 횡격막에서 회음까지’를, 심재호(경상대) 교수가 ‘기본안검사–우리 병원에서 안검사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강의한다. 현재은(건국대) 교수는 ‘부신피질기능항진증 환자의 전주기 관리’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이해범(충남대) 교수가 ‘핵심 증례로 이해하는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질환의 최신 치료 전략’을, 박영우(박영우안과동물병원) 원장이 ‘녹내장 환자 관리와 시력 유지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이혜경(웨스턴동물의료센터) 과장은 ‘수액 치료의 가이드: 수액 기초와 상황별 수액 선택 기준’을, 김달해(일산동물의료원) 과장은 ‘진정 및 주사마취에 사용되는 약물의 종류와 임상 적용’을 다룬다.
오후 4시부터는 홍연정(웨스턴동물의료센터) 원장이 ‘무릎골 탈구 수술에서 흔히 발생하는 실수와 수술 성공률을 높이는 임상적 팁’을, 김건호(24시스탠다드동물의료센터) 원장이 ‘하루에 끝내는 Hyperlipidemia: 우윳빛 혈청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를 강의한다. 김용백(서울대) 교수는 ‘임상의가 꼭 알아야 할 세포·조직 생검 A to Z: 실수 없는 진단을 위한 병리학자와의 대화법’을, 김현석(고려동물메디컬센터) 과장은 ‘흡입마취 시 환기전략과 기계환기 장치’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둘째 날, 감별 진단과 임상 판단에 초점
둘째 날 역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내과·영상·피부 분야의 임상 강의 외에도 인문과 경영 관련 강의가 진행된다.
오전 강의에서는 윤학영(전북대) 교수가 ‘실전 케이스로 공부하는 개의 CPE, NCPE, 폐렴의 감별’을, 김성수(VIP동물의료센터) 원장은 ‘나는 솔로…인 줄 알았지–단일 내분비 질환이라는 착각’을 주제로 강의한다. 최미현(본동물의료센터) 원장은 ‘개·고양이 간질환의 영상 평가’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송우진(시그니처동물의료센터) 원장이 ‘이뇨제를 쓸 것인가, 말 것인가: 증례로 풀어보는 감별 진단 전략’을, 강정훈(오리진동물피부과병원) 원장은 ‘개의 아토피 치료와 보호자 커뮤니케이션: 치료의 동반자가 되는 대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장동우(충북대 수의대) 교수는 ‘소형견 중심 근골격계 질환의 영상 진단’을 다루며, 김완준(PROUDCOMM) 대표가 ‘전문직이 브랜드가 되는 순간–나는 두 개의 이름으로 산다’를 강의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유성호(서울대 의대) 교수가 ‘법의학자가 바라보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김예원(24시 더케어 동물의료센터) 원장이 ‘심장병 환자의 기침, 정말 이뇨제를 써야 할까?’를 통해 임상적 판단 기준을 설명한다. 이가현(해마루동물병원 영상의학센터) 부장은 ‘위장관 폐색의 영상학적 접근: 진단을 놓치지 않기 위한 감별 포인트’를 정리하며, 허찬(에스동물암센터·춘옥컴퍼니) 원장은 ‘진료실에서 바로 써먹는 AI’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초음파·복강경·마취·내시경 실습 과정도 운영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론 강의와 함께 초음파, 복강경, 마취, 소화기 내시경 실습 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각 과정별로 소수 정원제로 운영되며 선착순 마감된다. 실습 참여자에게는 과정별 이수증을 발급하며, 실습 관련 이론 강의는 컨퍼런스 등록자 전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내시경 실습은 박원근(용강동물병원) 원장이 진행한다. 첫날 오전 동영상을 활용해 ‘소화기 내시경 핸들링 및 식도부터 십이지장까지 검사 과정 이해’와 ‘귀 내시경 장비 세팅 및 적용’에 대한 이론을 강의한 후, 오후에는 training box와 stomach simulator를 이용한 소화기 내시경 핸들링 연습을 진행한다.
초음파 실습은 노다지(강원대) 교수가 맡아 양일간 진행한다. 첫째 날에는 오전 이론 강의로 ‘임상에서 바로 쓰는 고양이 심장초음파’를 다루고, 오후에는 실습을 통해 실제 영상 획득과 판독, 맞춤 교정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개 심장초음파’관련 이론강의와 실습을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복강경 실습은 김용선(본동물의료센터) 원장과 이성인(충북대) 교수가 진행한다. 둘째 날 오전에는 ‘복강경 장비와 복강경 수술에 대한 기초 이론’을 강의한 후, 오후에는 training box를 이용한 기구 조작 실습과 돼지 간 조직을 고정한 후 생검 및 분리 연습을 진행한다.
마취 실습은 손원균(서울대 수의대) 교수와 장 민(경북대 수의대) 교수가 맡아 둘째날 오전‘마취는 술기가 아닌 과정으로 이해하다’와 ‘마취 과정의 세 가지 축: 모니터링, 인공환기, 국소마취’를 주제로 이론 강의를 진행하며, 오후 실습에서 ventilator 세팅과 조작 방법, 마취 중 모니터링 이해, 안전한 흡입마취 회복 과정과 국소마취 실습을 단계적으로 다룬다.
사전등록은 2월 1일(일)부터 한국동물병원협회 홈페이지(https://www.kaha.or.kr/)를 통해 진행되며, 카하 회원에 한해 등록 가능하다.
문의는 한국동물병원협회 사무국 전화(053-593-9189) 및 이메일(kahaconference@gmail.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