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애견미용’ 저력 증명해
2026 FCI 애견미용 월드 챔피언십, 2개 부문 우승
2026-02-06 박진아 기자
대한민국 애견미용 국가대표팀이 지난 1월 21일 필리핀 퀘존시티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 FCI 애견미용 월드 챔피언십’에서 세계 최정상급의 실력을 과시하며 대한민국 애견미용의 위상을 드높였다.
FCI 애견미용 월드 챔피언십은 FCI 규정에 따라 견종 및 미용 스타일링에 맞추어 5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돼 운영된다.
대회는 카테고리별 1명의 대표와 팀 리더로 구성된 총 6명이 한 팀이 되어 각 국가의 대표팀들과 대항하는 방식으로 대한민국, 대만, 말레이시아, 스페인, 주최국인 필리핀 총 5개 국가가 참가했다.
한국 대표팀은 5개 카테고리 중 두 개의 카테고리에서 세계 챔피언을 차지하고, 단체전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었다.
카테고리2의 우승자 장경서 참가자는 스파니엘과 세터 등을 다루는 정교한 가위질과 견종의 특성을 극대화한 스타일링으로 1위에 올랐다. 펫·프리스타일 실력을 겨루는 카테고리5 부문에 출전한 윤채은 참가자 역시 독창적인 디자인과 완벽한 마무리 기술을 선보이며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국가별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리는 팀전에서 대한민국은 지난 대회 우승자인 대만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