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회장 양 후보 전격 합의 “온라인 투표로”
허주형 회장 주도로 만남 이뤄져...2월 10일 임시총회 후 2~3일내 선거 날짜 정하기로 합의서 작성하고 모든 사안은 선관위 결정에 따르기로
지난 2월 1일 서울시수의사회(이하 서수회) 회장 선거가 파행을 겪으면서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이하 대수회)가 중재에 나섰다.
허주형 대수회장은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서수회의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서수회 황정연 후보와 이태형 후보, 김재현 서수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회동을 요청, 양 후보가 이에 동의하면서 지난 2월 6일 오후 5시 대수회관에서 전격적인 만남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양 후보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운동은 선거 전날까지 진행하며, 모든 사안은 선거관리위원회 결정에 전적으로 따르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 후보는 서수회장 선거와 관련해 이날 합의한 내용에 대한 합의서를 작성하고, 대수회 선거에 준하는 선거 방법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수회 또한 서수회장 선거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로써 임시총회는 임시이사회에서 결정한대로 2월 10일(화) 오후 8시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12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하며, 선거 날짜는 임시총회 결정에 따라 즉시 통보할 예정이다.
총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선거는 2~3일 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수회는 “회장 선거는 온라인 투표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이에 대한 문제의 소지가 없도록 임시총회에서 원포인트 정관 개정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거관련 공보 사항은 서수회 홈페이지에 로그인 하지 않고도 바로 볼 수 있도록 팝업창에 공지키로 했으며, 회원들에게는 SMS을 통해서도 공보 파일을 전달하기로 했다.
양 후보 합의에 따라 선거 날짜가 정해지면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대수회관에서 오후 6시에 개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