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회장 선거 2월 13일(금) “온라인 투표”

임시총회 열고 선거제도 정상화...정관 개정 통해 공정·투명 선거 기반 마련

2026-02-11     김지현 기자

서울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가 2월 10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2026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원 선거에 온라인 투표 방식을 도입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회장 선거를 둘러싼 절차적 혼선이 정리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임시총회는 지난 2월 1일 정기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유회됨에 따라 소집돼 전자 위임장 접수와 현장 출석을 통해 정관상 성원을 충족했다.

정관 개정안의 핵심은 △인터넷 투표를 원칙으로 한 선거제도 도입 △선거 절차의 명확화 △선거관리위원회 권한 정비 △회장 선출 요건 현실화 등이다.

이에 따라 임원 선거는 총회 의결 사항과 분리된 별도의 독립 절차로 운영되며, 회장 선출은 ‘유효투표 다수 득표자’ 기준으로 결정된다.

이번 정관 개정에 따라 서울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재현, 이하 선관위)는 이번 회장 선거를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2월 10일 임시총회에서 선거 방식과 관련한 정관 개정이 이뤄졌으며, 이에 따라 회원들은 개인 인증 절차를 거쳐 온라인으로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장 선거는 오는 2월 13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선관위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투표는 전자 인증 절차를 거쳐 진행되며, 개표는 대한수의사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2025년도 결산과 2026년도 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춘·추계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 운영 성과와 후원 확대 등을 통해 재정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2026년에는 진료 가이드북 제작과 심층 심포지엄 등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정연 회장은 “이번 임시총회는 선거제도 정상화를 통해 협회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회원 참여를 확대하고, 공정한 제도 아래 협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