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원장 “임상서 반복되는 해석의 오류” 짚어 큰 호응
부산지부, 연수교육 성황
2026-02-19 김지현 기자
부산시수의사회 ‘2026년도 연수교육’이 지난 2월 7일 오후 5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강의는 먼저 황태성(경상국립대학교 수의영상의학과) 교수가 ‘기침 환자에서 흉부방사선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다.
황태성 교수는 기침의 해부학적 이해와 심인성 기침의 오해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비심인성 기침의 영상학적 패턴을 분석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이종원(리본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GPT는 말해주지 않는 혈액 검사 해석의 주의점’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국내 임상 현장에서 반복되는 해석의 오류들을 짚어주며, 꼭 체크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종원 원장은 자동화된 CBC 장비의 오류, 고지혈증 용혈에 의한 오류, 전처리의 오류들을 지적하면서 “상용화된 장비들의 재현성은 우수하다. 예상과 너무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오류 가능성을 고민해 봐야 하는데, 검사 과정 중의 문제 가능성을 항상 체크해야 한다”면서 “용혈과 고지혈증, 샘플 타입의 검사 오류는 어느 한 방향으로 일관되지 않는다. 검사 장비의 특성과 정도에 따라 다르므로 결과 값의 보정은 신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건강검진 중 cPL, fPL이 높으면 췌장염일까?”, “암모니아 농도가 낮은데 왜 간성뇌증 증상이 나타나지?” 등 수의사들이 평소 임상 현장에서 느끼는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어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