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골관절염 통증 완화 ‘솔렌시아’ 론칭
한국조에티스, NGF 표적 단클론항체 치료제…월 1회 주사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조절
한국조에티스(대표 박성준)가 고양이 골관절염(OA) 통증 관리 치료제 ‘솔렌시아(Solensia, 성분명 프루네벳맙)’를 국내에 론칭, 고양이 만성 통증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솔렌시아’는 고양이 골관절염으로 인한 만성 통증 완화를 위해 개발된 최초의 항-NGF 단클론항체로, 통증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신경성장인자(NGF)를 중화해 통증을 조절하는 제품이다.
즉, 골관절염의 주요 매개체인 NGF를 표적 차단함으로써 NSAID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작용한다.
관절염 조기 진단 중요해
고양이 골관절염은 연골 손상 및 만성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 질환으로 통증 그 자체가 질병으로 진행되는 과정이다. 보호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통계에 따르면, 6세 이상 고양이의 약 60%, 12세 이상에서는 약 90%가 골관절염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고양이의 약 40%에서 임상적 통증 증상이 나타나지만 예민함이나 활동 감소, 점프 기피 등의 변화로 이어져 이를 단순 노화로 오해해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삶의 질을 위해서도 골관절염의 조기 진단은 매우 중요하다.
임상 연구서 통증관리 효과 입증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 연구에서 ‘솔렌시아’의 통증관리 효과는 입증됐다. ‘프루네벳맵’을 투여한 고양이는 첫 3주 동안 위약군에 비해 평균 12.9%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 높은 활동성 증가를 보였다. 활동량은 2주차 이후 꾸준히 상승해 5~7주차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위약군은 전반적으로 활동성 감소를 보였다.
보호자 평가에서도 움직임, 점프, 놀이 반응 등 기능 개선이 유의미하게 확인됐으며, 일부 고양이에서는 투여 후 6일 이내에 활동성 향상이 관찰돼 대부분의 개체는 2~3주차에 명확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부작용 관찰되지 않아
‘솔렌시아’는 과용량 실험에서도 최고 권장용량의 5배를 6개월 연속 투여했을 때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 ‘솔렌시아’ 투여 시 나타난 부작용은 골관절염을 앓는 고양이에서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수준과 유사했다. 이는 총 126마리의 골관절염 환묘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임상시험에서 평가됐는데, 전반적인 이상반응 발생 빈도는 위약군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솔렌시아’는 체내에서 생성되는 자연 항체와 유사한 단클론항체로 정상적인 단백질 분해 경로를 통해 체내에서 제거되며, 간과 신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고됐다 .
적응증은 생후 12개월 이상, 체중 2.5~14kg의 고양이에서 골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완화다. 다만 임신·수유 중이거나 번식 예정인 고양이, 12개월 미만 또는 체중 2.5kg 미만의 개체에는 권장하지 않는다.
조에티스 관계자는 “고양이는 통증을 숨기는 특성이 있어 골관절염이 과소 진단 및 과소 치료되는 경우가 많다”며 “‘솔렌시아’는 차별화된 작용 기전을 통해 고양이의 골관절염 통증의 근원을 표적해 NGF 차단으로부터 시작된다. 월 1회 투여로 장기적인 통증 관리가 가능해 운동성을 증가시키고, 통증을 감소시킴으로써 환묘의 활동성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다양한 가이드라인에서 만성 골관절염 통증의 1차 치료 옵션으로 권장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