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치과협회, 제6회 한국수의치과포럼 … 6월 21~22일 이론과 실습

수의치과 전문성으로 진료 특화시킨다

2014-06-27     김지현 기자

한국수의치과협회(회장 김춘근)가 주최하는 ‘제 6회 한국수의치과포럼 2014’이 오는 6월 21~22일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개최된다.

이론강의는 물론 실습 과정도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수술까지 심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만큼 임상수의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수의치과협회 측은 “이번 포럼은 기초분야 강의와 함께 특별히 실습과정도 준비했다”며 “포럼 이틀 간 Wet Lab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12명씩 총 4개 클래스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Wet Lab 이틀간 진행
포럼 첫 날은 2개의 Wet Lab-oratory 실습 코스가 진행된다.
김재경 원장이 ‘국소마취 방법 및 발치법’ 실습을, 김춘근 회장이 ‘치주수술’ 실습을 진행, 국소마취 방법과 치주수술법을 직접 익힐 수 있다.
포럼 둘째 날은 첫 날에 이어 2개의 Wet Laboratory 실습 코스가 진행된다. 김세은 박사가 ‘Wet Laboratory 3-올바른 치과기구 사용방법 및 치과방사선 촬영법’ 실습을, 권대현 원장이 ‘Wet Laboratory 4-치아수복(Crown Restoration)’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전 대비 이론강의
이론강의도 풍성하다. 223호에서는 권대현 원장이 ‘보호자 교육을 통한 치과진료 유도’를 연제로 치과진료의 특성상 보호자의 인식 변화가 중요한 만큼 이를 통해 치과진료를 유도하는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고양이 강의도 진행된다. 이진수 수의사가 ‘고양이 치과진료 시작, 내과적 평가’를 연제로 고양이 치과진료의 내과적 평가 가이드를 제시하고, 이영수 원장이 ‘고양이 치과진료’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강성수 교수와 김춘근 회장을 좌장으로 증례토의 시간도 마련해 평소 치과임상에서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7호에서는 이인형 교수가 ‘치과진료 환자 마취방법 및 모니터링’ 방법을 소개하고, 김용백 교수가 ‘개와 고양이의 구강종양’을 연제로 종종 발생하는 구강종양 수술 노하우를 제시해 준다.
이어 김세은 박사가 ‘퍼펙트한 치과진료를 위한 환자 진단’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 방법을 소개하고, 정길준 원장은 ‘Vital Pulp Therapy 언제, 왜, 어떻게?’를 연제로 치료방법을 소개해준다.
이밖에 박천식 원장이 ‘토끼 치과진료’에 대해, 정학섭 원장이 ‘Equine Dentistry’에 대해 강의한다.
김춘근 회장은 “이번 제6회 한국수의치과포럼은 이론과 실습으로 풍성한 연제들로 구성했다”며 “치과임상에 관심 있는 임상수의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치과진료의 전문성을 기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