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순환기학회, 추계컨퍼런스 개최해
신장질병과 고양이 심근병증 다뤄
2016-11-10 김지현 기자
한국수의순환기학회(회장 송근호, 이하 KVCC) ‘2016년 추계컨퍼런스’가 지난 11월 6일 건국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추계컨퍼런스는 학회 두 번째 컨퍼런스로 신장 질병과 결석의 조기 진단 관리를 비롯해 고양이 심근병증과 합병증의 최신 지견을 알아보고, 일반 응급질환과 순환장애로 인한 뇌신경 질환을 증례로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 등 임상 실전에 자신감을 주었다.
오전 강의에는 박희명(건국대) 교수가 ‘신장 질병 및 결석 조기 진단 관리’를 주제로 진행하고, 오후에 송근호 회장과 박형진 박사가 ‘고양이 심근병증 및 합병증 관리 최신 지견’을 강의해 주목을 끌었다.
이어 한만길(동물메디컬센터W) 원장이 ‘증례로 보는 일반 응급 질환’ 강의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접하는 응급질환 대처법을 증례를 통해 쉽게 설명하고, 이기종 원장이 ‘순환장애로 인한 뇌신경 질환의 관리 및 증례’를 통해 뇌신경 질환 관리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송근호 회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추계 컨퍼런스는 국내 유명 연자들이 철저하게 강의를 준비한 만큼 임상 실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관련 학회와 업체가 함께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