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영남 컨퍼런스 in 해운대, 7월 12~13일 부산 벡스코

영남지역 최대 컨퍼런스 개막 다가온다

2014-06-27     김지현 기자

영남지역 최대 수의컨퍼런스 ‘제5회 영남 컨퍼런스 in 해운대’가 오는 7월 12~13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총 20명의 국내 유명연자들이 대거 참여해 내과, 치과, 안과, 정형외과 등 임상 전반에 걸친 강의는 물론이고, 병원경영과 관련해 커뮤니케이션과 수의테크니션 등의 다양한 강의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재영)가 ‘고양이 임상’ 세션을 별도로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컨퍼런스 첫 날인 7월 12일(토)에는 오후부터 강의와 증례발표가 시작된다.
강의는 2개의 룸에서 모두 4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201호에서는 문종현(부산동물메디컬센터) 과장이 ‘소화기내과’를 주제로 만성 설사 잡는 방법을 알려 주고, 최을수(전북대학교) 교수가 ‘세포학 혈액학 CRP’을 강의할 예정이다.
202호에서는 이영원(충남대학교) 교수가 ‘신경계 영상진단(소동물 임상에서 CT와 MRI를 이용한 뇌신경질환의 진단)’을, 한수(한수동물병원) 원장이 ‘고양이 하부 요로계 질환의 내외과적 관리’ 노하우를 제시해 줄 계획이다.
증례발표는 203호와 204호에서 대구·경남지역 증례발표는 오후 5시부터, 부산·울산 증례발표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둘째 날은 201호에서 강지훈(충북대) 교수가 내과분야를, 안과분야는 김준영(우성동물의료센터) 원장이 ‘안과 녹내장’을 주제로 160여 분에 걸쳐 강의한다.
202호에서는 신경계 분야로 김남수(전북대) 교수, 박성민(중앙AMC) 원장, 정동인(경상대) 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다. 
경영강의도 진행된다. 김정환 (이솝동물병원) 원장이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203호에서는 이승진(이승진AMC) 원장이 정형외과 분야를, 김춘근(태일동물병원) 원장이 치과분야를, 윤헌영(건국대) 교수가 호흡기 분야를 강의한다.
205호에서는 박희명(건국대) 교수와 황철용(서울대) 교수가 피부학 분야를, 미국 일리노이대학 Lyon Lee 교수는 마취학 강의를 진행한다.

206호에서는 위혜진(위즈동물병원) 원장과 김선아(비아동물행동클리닉) 원장이 동물행동 클리닉을 진행할 계획이다.
207호에서는 사료 및 행동학 강의로 양바롬 수의사 김광식(위드펫동물병원) 원장이 강의한다.
‘고양이 임상분야’ 세션은 204호에서 모두 4개의 강의로 박희명(건국대) 교수가 메인 연자로 나선다.
박순석 조직위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 학술대회로 손색이 없도록 다양한 강의와 풍부한 볼거리들을 마련했다”며 “즐거운 컨퍼런스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