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의사 착한마케팅, 7월 26~27일 경주서

“써미나 한번 타 보실래요?”

2014-07-11     김지현 기자

‘썸타다’란 신조어는 Some-thing의 접두어 ‘Some’과 우리말 동사 ‘타다’가 합쳐진 것으로 호감을 갖고 있는 상대와 정식으로 교제하기 전 핑크빛 감정을 주고받는 행위를 의미한다.
최근 이런 ‘썸’을 세미나 ‘Seminar’와 접목시킨, 일명 썸 타는 세미나 ‘써미나(Sso-minar)’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주)좋은의사 착한마케팅(대표 조종만)과 브레인스펙(대표 김민정)이 공동으로 오는 7월 26~27일 여행에 세미나를 살짝 곁들인 ‘써미나’를 경주에서 1박 2일 코스로 진행한다.
여행뿐만 아니라 세미나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써미나’는 여행, 세미나, 만남, 이 세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
좋은의사 착한마케팅 측은 “처음으로 기획해 진행하는 이번 ‘써미나’는 늘상 지루하게만 느끼던 세미나에 여행과 만남이 곁들여져 지루하지 않고 가고 싶은 세미나가 될 것”이라며 “의료분야 종사자는 물론 일반 직장인들까지 2~30대 싱글 남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 의원급의 경우 팀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일정은 26일 아침 서울역과 서초역에서 각각 7시와 7시 30분에 출발, 경주에 도착해 감포 주상절리와 문무대왕릉을 관광하고, 떡갈비와 신선한 회 등 맛있는 음식도 즐기며, 팀별 게임으로 돈독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썸타는 야경투어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
강의도 준비돼 있다. 경주에서 태어나 관광을 전공한 시나리오 작가의 유쾌하고 발칙한 경주 가이드, 그 첫 번째 이야기로 ‘국립공원숲해설사’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강의내용은 ‘최 부잣집 스토리’로 파란의 시대에 비상을 꿈꾼 명문가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최 측은 “노블레스오블리주의 상징이 된 경주 최 부잣집을 비롯해 가문의 운명과 나라의 명운을 짊어진 신라 명문가들에 대한 이야기가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숙소는 문화재로 지정된 고택에서 머물게 된다.
이번 써미나 등록비는 199,000원이며, 문의는 전화번호(02-595-3171) 및 신청은 홈페이지(www.brainspec.co.kr/edulist)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