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 반려동물 건강 책임지는 역할 할 것

첫 라이브 웨비나 400명 성황

2014-07-21     박천호 기자

지난 7월 10일 열린 바이엘코리아(주)의 첫 라이브 웨비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라이브 웨비나는 전국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한 수의사 370여명과 현장을 찾은 30여명의 수의사까지, 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바이엘코리아 관계자는 “바이엘본사는 이미 수년째 웹세미나를 진행해 지금은 전 세계 수 천 명의 수의사들이 참석하는 규모로 성장했다”며 “우리나라 수의사들이 시청하기에는 시간적, 언어적 제약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국내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웨비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라이브 웨비나는 바이엘코리아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임상수의사들이 듣고 싶은 강의를 선정, ‘고양이 내과’를 주제로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강의를 들으면서 궁금한 점을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 강의 후 바로 답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연자로는 현창백(강원대 수의과대학) 교수와 오태호(경북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나서 ‘고양이 재발성 하부요로감염(FLUTD) 관리’와 ‘외이도염의 진단과 치료’를 연제로 강연을 펼쳤다.
현창백 교수는 하부요로감염의 기여인자로 사료, 사육환경, 간질성 방광염, 결석, 플러그, 감염 등을 꼽으며, 1~2차 진단법과 치료법, 단계별 치료법에 따른 후처치, 예방법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오태호 교수는 유발인자로 환기 저하, 습윤, 정상적인 배출 기능 저하, 장벽기능 손상, 면역저하 등을 꼽으며, 진단을 위한 검사법, 치료원칙과 목적, 외이도 세정과 그에 따른 효과, 보호자 교육의 중요성 등에 대한 임상 강연을 펼쳤다.

장긍순 부사장은 “바이엘의 동물산업이 올해로 50년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산업동물과 애완동물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동물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특히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반려동물과의 풍요로운 삶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라이브 웨비나가 반려동물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라이브 웨비나는 별도의 등록비 없이 무료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