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장 ‘3파전’
모인필·장기윤·주이석 … 8월 14일 이·취임식
2014-08-07 김지현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신임 본부장 후보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박용호 본부장이 임기를 마침에 따라 새로운 수장 후보로 △모인필 충북대 수의학과 교수 △장기윤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축수산물안전국장 △주이석 농림수산검역검사 본부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모인필 후보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조류질병학 교수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장을 지낸 바 있다.
장기윤 후보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축수산물안전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이석 후보는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질병방역부 부장과 동물방역부 부장을 맡고 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3명의 후보에 대한 적격심사와 신원조사 등 최종 심사를 진행 중으로 오는 8월 14일(목) 이·취임식이 예정돼 있어 이전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두 차례에 걸친 공개 모집을 통해 총 8명이 응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이 중 3명이 최종 심사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