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교육 정규 교육화

농식품부, 초교 고학년 대상 … 올해 100개 목표

2014-08-07     김지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정서순화를 위해 동물보호교육 교재를 개발하고, 정규 교육화를 추진한다.
사업내용은 초등학교 동물보호교육 교재, 지도서, 학습CD 개발 및 교육부 인정교과서화 추진으로, 초등학교 동물보호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교육정규화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추진은 오는 2016년까지 장기사업으로 ▷계획단계(’11년): 계획수립/승인 및 예산배정/집행 ▷추진단계(’12~’15년): 초등학교 교육개발 보완 및 교육 실시 ▷관리단계(’16년~): 교육부 인정교과서 지정 추진 및 교육 전국화 실시로 진행된다.
사업시행자인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는 지난 2012년부터 ‘초등학교 동물보호교육’을 시행해 왔는데, 2013년에는 전국 56개 초등학교에 시범교육을 실시해 총 7,587명이 수료했으며, 올해는 전국 100개 학교 이상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4, 5, 6학년)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1주체 1차시 총 16차시로 교육내용은 △1단원: 생명이란 △2단원: 함께하는 동물 △3단원: 동물과 생활하기 △4단원: 모두가 지구가족으로 진행된다.
대한수의사회는 올 하반기에 동물보호교육 사업에 참여할 회원을 추가로 추천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