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관절시장을 잡아라!”

업체마다 건강한 관절 위한 사료와 보조제 출시

2014-08-21     박천호 기자

관절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많은 영역이다.

반려동물 역시 상황이 다르지 않다. 지금 수의계는 반려동물의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노령동물 클리닉’ 등 의료서비스가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각 업체들도 노령동물을 위한 처방식 사료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관절염과 관련한 사료와 약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클루코사민·항산화제 제공
네슬레퓨리나펫케어가 선보인 처방식 ‘JM(JIONT MO BILITY)’는 EPA와 DHA를 포함한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독특한 영양소의 처방으로 관절질환에 효과적이다.

네슬레퓨리나 펫케어 관계자는 “‘JM’은 천연 원료인 클루코사민과 항산화제를 제공한다”며 “적절한 수준의 오메가-6 지방산과 적당한 지방 함량, 항산화제인 비타민 E와 C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보사이언스가 출시한 동물병원 전용사료 ‘네츄리스(NATURIS)’는 양고기와 닭고기 등 순살코기와 쌀을 주원료로 만들어졌으며, 이로인해 발생되는 양질의 필수아미노산과 탄수화물은 반려견들이 튼튼하고 건강한 근육과 관절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로얄캐닌이 선보인 관절질환 처방식 사료 ‘Mobility’는 녹색입홍합 추출물과 콘드로이틴, 글루코사민 등이 함유돼 있어 관절의 운동성에 큰 도움을 준다.

이 조개를 생식하는 마오리족은 매우 낮은 골관절염 유병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Mobility’에 함유돼 있는 아이코사펜타노익산(EPA)과 도코사헥사에노익산(DHA)이 건강한 관절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임상적 증상 빠르게 개선
케어사이드가 선보인 관절보조제 ‘콘드로프로텍-T (Cho-ndroprotek-T)’에 사용된 원료는 모두 Phar-maceutical Grade와 Human Grade로, 이 원료들은 GMP 시설에서 제조된 최고 품질의 제품이다.

광범위한 Joint Health Sup-plement 관련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콘드로프로텍-T’는 순수한 원료를 사용해 흡수율과 이용율이 매우 높다. 뿐만 아니라 Glucosamine Sulfate와 Chondroitin Sulfate의 처방으로 임상적 증상이 빠르게 개선된다.

유한양행이 출시한 ‘프로모션 420’은 관절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갖는 Bioflavan과 건강한 관절의 유지를 위해 필요한 영양소인 Glucosamine, Hydrolyzed Collagen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경우에서 증상개선은 ‘프로모션 420’ 급여 3~4주가 지나면 볼 수 있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