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호 검역본부장 이임식
8월 14일 3년간 임기 마치고 서울대로 복귀
지난 8월 14일(목) 농림축산검역본부 대강당에서 박용호 검역본부장 이임식이 열렸다.
이날 이임식에는 대한수의사회 김옥경 회장, 대학수의학회 김재홍 이사장, 한국수의과대학협의회 류판동 회장, 서울대학교 바이오최고경영자 총동창회 박재식 사무총장, 경기도수의사회 이성식 회장, 축산단체협 이창호 회장, 한국동물약품협회 정갑수 기술연구원, 한국사료협회 조남조 회장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및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공로패를,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 일동으로부터 감사패와 송별덕담판 등을 수여받았다.
박용호 검역본부장은 이임사를 통해 “사람의 완성이라는 게 자신을 내가 원하는 형상으로 바뀌어 가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형상을 만들어 가는 중이다. 때문에 많은 조언과 격려가 필요하다”며 “언젠가 내가 원하는 자랑스러운 형상을 이룰 것이다. 우리의 비전은 미래다. 지금 힘들더라도 우리의 미래와 다음 세대를 위해서 참을 줄도 알아야한다. 그렇다면 언젠가는 우리가 원하는 소중한 미래가 현실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다”고 말했다.
박용호 본부장은 3년의 재임기간 동안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국내·외 수산물 안전성 확보, 대미 삼계탕 수출, 토마토·배·사과 등 농축산물 수출확대, 동물용의약품 수출 1억 7천 만불 달성, OIE(세계동물보건기구) 표준실험실 보유부문에서 OECD 10위권 진입 등 수많은 성과를 이룩해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세계일류를 지향하는 국제적 선도 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박용호 검역본부장은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수의교대학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