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치료 및 구제 ‘앞장’
서울시 수의료봉사대, 포천서 진료봉사
2014-06-26 박천호 기자
서울시수의사회(회장 손은필) 수의료봉사대(대장 이인영)가 지난 4월 27일(일) 경기도 포천시 애신동산에서 유기동물을 위한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서울시수의사회가 2014년 첫 번째 수의료 봉사활동으로 850여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는 포천 애신동산에서 중성화 수술을 비롯한 내·외부 기생충 구제, 피부병 치료, 사료지원, 미용 봉사 등을 진행한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수의료봉사대 봉사대장인 이인영(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비롯해 대한수의사회 김옥경 회장, 손은필 회장, 봉사대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6월 30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결성된 서울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대는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는 동물보호소를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해 질병치료 및 예방활동, 중성화수술, 사료지원 등의 활동과 함께 생명존중 의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차례에 걸쳐 수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서울시수의사회는 수의료봉사대의 진료봉사활동과 함께 일선 동물병원을 통해 ‘동물보호복지기금 모금운동’, 생명사랑 실천을 위한 ‘행복을 위한 일곱 가지 약속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등 수의사의 동물보호 및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