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박 신창섭 대표이사 취임

동물용 의약품계 마켓 리더 역할 기대

2014-08-28     김지현 기자

프랑스의 동물용의약품 다국적 기업 버박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에 서울대 수의대 출신 신창섭씨(51)가 취임했다.

지난 8월 28일자로 버박코리아 대표이사에 취임한 신창섭 신임 대표이사는 그동안 한국화이자동물약품(현 조에티스), 엘랑코 코리아를 비롯해 가장 최근에는 베링거인겔하임에서 마케팅 및 RA 상무이사로 재직, 소동물 및 대동물 관련 영업, 마케팅, RA, 신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통해 동물용 의약품계 마켓 리더로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08년 6월 화이자 양계사업부 아시아 지역 사장으로 선임되며, 한국인 최초로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지역 책임자를 맡는 등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버박코리아 관계자는 “신창섭 신임 대표이사님이 친정기업인 버박코리아로 재입사 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버박코리아가 질적, 양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창섭 대표이사는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버박코리아 RA 및 마케팅이사로 근무한 바 있다.

신창섭 대표이사 프로필
▶1989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졸업
▶1989 한국화이자 동물약품 입사(영업부, 기술지원부, 마케팅부 차장)
▶1996 엘랑코 코리아 기술지원 부장
▶1998 버박코리아 마케팅 이사, 부사장
▶2004 한국화이자 동물약품 반려동물 사업본부장, 제품개발부 상무
▶2008~2010 화이자 양계사업부 아시아 지역 사장(중국 상해 근무)
▶2010~2014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마케팅부 상무
▶2014.02. 건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MBA 6기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