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 6월 12~14일 BEXCO서

반려동물 애호가 축제의 장 열린다

2014-06-26     박천호 기자

‘2014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가 오는 6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 BEXCO에서 개최된다.

반려동물 문화 발전 활성화
‘애완동물을 넘어 가족으로’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반려동물과 애호가들에게 유익한 교육프로그램과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 지역 반려동물 애호가들의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제 1회 행사 때보다 더 큰 규모의 산업제품들의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반려동물들의 사료 등 용품들을 동물병원이나 반려동물 용품점에서 권유받아 사용했던 것과 달리 수요자가 반려동물들의 취향 등을 고려해 성분이나 가공과정을 세밀하게 따져보고 직접 구매하는 추세로 변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들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직접 소비자들을 만나는 마케팅 활동이 매출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생산자 동남권 소비자 확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비자들로서는 다양한 제품들을 비교할 수 있고, 생산자들은 동남권지역 소비자 확보를 위한 좋은 기회의 장으로 활용될 것은 보인다.
 특히 부산을 중심으로 울산, 경남지역 등 남부권 지역은 반려동물 인구가 크게 증가되고 있어 해당 산업체들에게는 중요한 소비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남부권 지역은 수도권 지역보다 산업체들의 규모와 업체수 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업체들의 경제적 여건향상과 환경이 개선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된다.

반려동물 올바른 정보 공유
이와 함께 ‘2014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는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유기동물의 분양행사와 함께 반려동물 등록제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 부분에서는 사료와 간식 등 반려동물 식품과 이발기·구강관리용품 등 미용류, 하우스·장난감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용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관계자는 “부산국제반려동물산업박람회는 ‘반려동물은 가족이다’이란 용어를 최초로 도입한 박람회”라며 “지난해에 이어 반려동물과 함께 애호가족들에게 유익한 교육프로그램과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 행사가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