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종양학 ‘A to Z’
오케이벳, ‘소동물 종양학’ 출간
2014-09-25 정운대 기자
반려동물의 종양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생명을 앗아가는 중요 질병이다. 부검하는 반려동물의 30% 이상이 암으로 사망한다는 보고도 있을 정도다.
이에 임상수의사로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종양학 지식을 망라한 ‘소동물 종양학’이 출간됐다.
윤화영(서울대학교) 교수와 서경원(충남대학교) 교수가 대표 역자로 번역 출간한 ‘소동물 종양학’의 저자는 Jane M. Dobson, B. Duncan X.Lascelles 이다.
윤화영 교수는 “암에 관한 지식을 충분히 습득하고 있어야 하나 원서뿐이 없어 지식원천에 곤란을 겪어 오던 중 BSAVA의 종양학 책을 번역 출판하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종양의 치료는 대부분 지난한 문제임에는 틀림이 없고, 완치 보다는 삶의 질과 생명 연장 차원에서 실시하는 치료가 대부분이어서 환자 보호자와의 대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이 책을 이용해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경험을 쌓아 보호자에게 안심을 주는 훌륭한 임상수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서는 진단방법과 신생물딸림 증후군, 종양 수술에서의 원칙, 미래의 요법, 만성 종양 통증 완화, 골격계 종앙, 구강 종양, 간·외분비 췌장·유선·비장·신경계·안구 종양 외에 종양과 관련한 모든 부분을 총망라하고 있는 만큼 임상수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