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경쟁력 높인다

한국동물병원협회, 학술대회 11월 9일 광주서

2014-10-23     김지현 기자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허주형)가 주최하는 ‘2014 한국 임상수의사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9일(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임상수의사들을 위한 학술대회로 동물병원 경쟁력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춘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 안과, 고양이, 신경학, 종양 등 임상에서의 필수 강좌는 물론이고 경영학 강의도 진행, 병원운영에 필요한 임상과 경영분야를 총망라한다.
또한 보호자들을 위한 ‘치과’ 강연도 마련했다.
임상강연은 총 7개의 강연이 3개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컨벤션홀A에서는 정길준(순천온누리동물병원) 원장이 ‘Vital pulp therapy(When? Why? How?)’ 주제로, 김춘근(태일동물종합병원) 원장이 ‘케이스를 통한 고양이 치과질환(FORL, stomatitis, periodontitis)’을 주제로, 고양이 구강질환의 진단과 치료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정만복(로얄동물메디칼센터) 과장이 ‘소동물 각막질환 증례를 통한 기본기 다지기’를 주제로 각막질환 수술과 예후을 제시한다.
컨벤션홀B에서는 강지훈(충북대 수의내과학) 교수가 ‘Vomiting Cat-구토하는 고양이! 헤어볼에서 IBD까지’를 주제로 구토하는 고양이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방법을 실제 증례를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컨벤션홀C에서는 정동인(경상대 수의내과학) 교수가 ‘로컬병원에서 신경계 질환 환자의 치료 이렇게 접근해보자!’를, 임윤지(해마루동물병원 내과) 수의사가 ‘노령동물의 암!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를 강의할 계획이다.
경영강좌는 이상민(방학동물병원) 원장이 ‘동물병원 경영: 불황탈출! 방법은 멀리 있지 않다’를 주제로 웰니스프로그램을 통한 병원의 불황 극복법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