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경 원장, 국내 최초 ‘동물보건학 박사 1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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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경 원장, 국내 최초 ‘동물보건학 박사 1호’ 탄생
  • 박진아 기자
  • [ 315호] 승인 2026.03.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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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대한민국 동물보건학 새 이정표 세워
박사학위 연구 논문서 재생의학 기반 새 치료 패러다임 제시
신사경 동물보건학 박사 1호
신사경 동물보건학 박사 1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대한민국 동물보건학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대구한의대학교 일반대학원 동물보건학과에서 국내 최초로 ‘동물보건학 박사 1호’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신사경(VIP 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by Dr. 신사경) 원장이다. 동물보건학 첫 박사 배출은 동물보건학이 독립된 학문 분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신사경 원장은 반려동물 재활·한방통합치료 분야에서 임상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이번 박사학위는 ‘반려동물 관절염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기반 재생치료제 개발 연구’를 통해 수여됐다. 지도교수는 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 이재연 교수다.

연구는 퇴행성 관절질환(OA)으로 고통받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탈세포화 세포외기질(dECM) 하이드로겔과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학적 치료 전략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In Vivo’에 게재되며 학술적 검증을 마쳤다. .

연구팀은 동물모델과 세포실험을 병행한 결과, 염증성 사이토카인(IL-1β, IL-6, TNF-α)이 유의하게 감소하고, 연골 구조가 보존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기존의 진통·소염 중심 치료에서 나아가 질병 진행 억제와 연골 재생 가능성을 동시에 제시한 성과로 주목받는다.

반려동물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관절염은 가장 흔한 만성질환으로 꼽힌다. 그러나 현재 치료는 대부분 증상 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근본적 치료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연구는 재생의학 기반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임상 적용 가능성을 넓혔다.

신사경 원장은 “임상 현장에서 느낀 한계를 연구로 풀어내고 싶었다”며 “반려동물이 통증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재생의학 기반 치료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도교수인 이재연 교수는 “동물보건학은 반려동물 의료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학문 분야”라며 “이번 1호 박사 배출은 학문적 독립성과 연구 역량을 동시에 입증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동물보건학과를 개설하고, 학부–대학원–임상–산학연계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연구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 1호 박사 배출은 대학의 선도적 역할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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